오늘은 7월 4일부터 변경된 도로교통법 4가지를 소개 해 드리고 티맵이나 카카오내비 이용하시는 분들이 알아두시면 편리한 기능을 알려드립니다.
7월부터 인도 주정차시 1분 간격으로 사진을 찍어 국민신문고 앱에 신고하면 담당자 확인 없이 바로 과태료가 부과되며, 7월 21일부터는 1차로에서 운전할 때 고속도로, 현장 트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식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또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4가지 추가 변경사항이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적용되는 내용이 있으니 모두가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선된 보행자 안전:
올해 도로교통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선 많은 곳에서 보행자 신호가 초록색일 때 아이의 시간을 숫자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을 녹색으로 표시하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횡단보도 진입을 막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제는 빨간불에도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 장치가 새로 설치되고 있습니다. 언제 녹색으로 바뀌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무단횡단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호등의 남은 시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맵이나 카카오내비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입으로 내비게이션에 어린이 시간 표시가 가능해졌습니다.
실시간 교통 신호 안내:
Smart Driver Lab에 가면 신호등 정부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내비에서 우측 하단의 더보기로 이동하여 내비게이션 설정의 교통정보 설정에서 실시간 신호 안내를 활성화하세요. 그런데 사용하다 보면 신호가 바뀌기 5초 전에만 서비스가 되고 번호가 사라집니다. 아마도 구조나 예상 이탈을 막기 위함일 것입니다. 기존에는 일부 도로에서만 수직 우회전 신호가 있었고, 수평 신호등에서는 좌회전 신호만 보였다. 법 개정으로 가로형 우회전 신호도 위치에 따라 운전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설치한다. 이 때문에 자외선 등 다른 신호와 혼동될 수 있으니 상단에 우회전 신호라고 적힌 표지판을 친절하게 붙여줍니다.
강화된 안전 조치:
아동보호구역의 시작점과 끝점을 명확하게 표시해두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주차는 물론, 단시간 정차도 불가하며 예고 없이 바로 단속이 이루어집니다. 부주의로 운전하는 동안 과실로 적발되고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점과 끝점이 명확하게 표시됩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해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겠습니다. 가장 작은 나라인 스위스에서는 전국의 모든 횡단보도가 노란색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이미 여러 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전국의 아동보호구역 횡단보도가 노란색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결론:
오늘은 7월 4일부터 변경된 도로교통법 4가지 시행규칙을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도로교통법 변경과 안전대책 강화는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운전 및 보행 시에는 항상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마철 안전운전 하시고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